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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오산, 4시 기준 투표율 50% 넘어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4-15 16:20 KRD2
#수원시청 #화성시청 #오산시청 #사회적거리두기 #코로나확진자
NSP통신-15일 수원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15일 수원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수원시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15일 오후 4시 기준 50%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높은 지역은 영통구로 선거인수 20만1747명 12만1889명이 투표해 60.40%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장안구가 선거인수 19만7970명 중 11만7515명이 투표해 59.40%, 권선구 44만3167명 중 25만8394명 58.30%, 마지막으로 팔달구가 15만4726명 중 8만6679명이 투표해 56% 투표율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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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선거구는 시간대별 투표자수 확인이 가능한 15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수원시 전체 선거인수 99만7610명 중 58만4477명이 투표해 58.5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그동안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외출을 금지하며 동참하고 있던터라 합법적으로 밖을 나설 기회가 생기자 시민들이 밖으로 뛰쳐 나온 것 아니냐는 얘기도 주민들 사이에 흘러나오고 있다.

권선구 주민 A씨는 “모이지 말라, 식사도 떨어져서 해라, 말도 하지 말라며 정부의 요청을 따라왔지만 코로나19가 길어지니 이제 너무 지친다”며 “날씨도 포근하고 꽃도 피니 오랜만에 투표도 하고 밖으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인근 도시인 화성시와 오산시도 투표율이 50%을 넘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화성시는 선거인수 64만3535명 중 36만7632명 투표로 57.1%, 오산시 18만516명 중 9만8168명이 투표해 53.8%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투표 종료시간이 2시간 남은 상황에서 역대 국회의원 선거 최고치 투표율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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