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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서 코로나19 4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9일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48번째 확진자 A씨는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권선구 곡선동(곡반정동) 다가구주택에서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초구 3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관련 증상은 없었다.

그는 8일 오전 10시 구급차로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녹십자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고 9일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 후 신속히 알려드리겠다”며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수원시 코로나19 현황은 확진자(치료중) 30명, 의사환자 1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06명, 자가격리 1392명, 능동감시 대상자 29명이 있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51만3399명으로 이중 8만8409명이 사망했고 미국은 확진자 수 43만210명으로 가장 많다. 한국은 1만384명으로 한때 중국에 이어 전세계 두번째로 확진자가 많았으나 지금은 17번째로 밀려났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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