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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학교)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8일 동문인 김택수 씨가 대학발전기금 500만 원 기탁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김택수 씨는 순천대에서 응용생물학을 전공하고 2006년 고영진 총장의 지도로 식물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도에 인바이오 생명과학연구소에 입사하여 작물보호제의 약효 약해, 잔류, 이화학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최고의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문인이다.

약정식에서 김택수 씨는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해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학창 시절에도 활동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학업에 임했고, 응용생물 분야에 관심이 많았었던 김 차장이 학교의 어려움을 알고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니 고맙다”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대학 환경이 급변하고 있지만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발전지원재단에 따르면 고영진 총장 취임 이후 고총장이 직접 지도한 학부, 대학원생 제자 12명이 발전기금 기탁 릴레이를 이어 오고 있으며 약정금액은 2억 5000만원에 이른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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