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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명절 자영업자 긴급 자금지원 약 700억원 모두 처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1-17 08: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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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에 시달리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자금 7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같은 서울시의 방침에 따라 설 명절 전후 물품구매자금 및 종업원 임금지급 등에 필요한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설 연휴 전에 신속하게 신용보증 신청 건을 모두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 신용보증재단은 신속한 신용보증 지원을 위해 신청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신청건수가 급증한 영업점에는 ‘앰블런스팀’을 파견하는 등 비상경영운영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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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울시는 대출취급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신용보증 승인 이후의 대출절차도 한층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했다.

서울시 송호재 창업소상공인과장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사업자금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속한 지원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올 한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과 자금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의 이 같은 조치에 따라 서울시 영세 자영업자들은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동시에 지원받으면 별도의 담보 없이 시중은행 대출금리보다 연 1~2%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게 됐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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