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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경찰서가 마스크, 체온계 등 ‘코로나 19’ 관련 보건용품 판매를 빙자, 피해금을 편취한 피의자를 잠복 추적 끝에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지난 3월 21일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보건용품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의 글을 게시해 피해자 19명으로부터 총 820만원을 편취했다.

목포경찰서는 피의자의 범행을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보건용품 유통 질서를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라 여겨, 통신수사 소재확인 잠복 등 수사 역량을 집중해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했다.

김영근 목포경찰서장은 “보건용품 품귀현상을 이용한 피의자의 범행은 시민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다. 우리 목포경찰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평온한 삶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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