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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최병수 기자 = 위덕대학교(총장 장 익)는 지난 29일~30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지원자 대상으로 예비대학을 개최했다.

예비대학은 예비 대학생들이 대학탐방을 하고 지원학과의 수업을 참관한 후, 교수의 상담기회를 갖는 등 전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설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위덕대에서는 학과별로 전공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예비 대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 일본언어문화학과는 일본인교수 및 일본유학생과의 만남, 일본어 및 일본문화 학습체험을 준비했다.

또 소방방재학과는 소방서 간부 출신 교수님과 함께하는 소방화재 및 구조구급 실습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사회복지학과는 학과 교수 및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리 대학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고, 사회복지현장 진로를 설계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학계열은 에너지전기공학부,신재생반도체공학부,IT융합학과의 3개 학과부가 공동으로 LINC+사업설명회와 학과설명회를 개최해 예비대학생들이 학업설계와 진로설계를 상호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날 예비대학에 참여한 이명하 학생(선덕여고 3년, IT융합학과 지원)은 “대학에서 준비한 학과와 관련된 직업, 진로설명회를 듣고 대학입학까지 남은 겨울방학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준비할지 도움이 많이 됐다며 위덕대학교를 선택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의 대학생활이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했다.

위덕대에서는 대학을 탐방하는 학생들을 위해 어묵 및 간식을 푸짐하게 준비하고 손난로겸용 휴대폰배터리 기념품을 준비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경환 입학홍보처장은 “예비대학은 대학생활을 공부하기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이들을 위해 미래에 꿈과 비전을 가지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도와주는 첫 기회로서 의미가 있으며 입학전 학과에 대한 비전, 운영 및 교육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학습위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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