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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각종 축산 관련 축제·행사 취소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9-09-24 13:25 KRD7
#홍성군 #김석환 #아프리카돼지열병 #일제소독 #거점소독시설
NSP통신-▲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가 1200만원 상당의 생석회 3000포를 기탁했다. (홍성군)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가 1200만원 상당의 생석회 3000포를 기탁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키우고 있는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각종 축산 관련 축제 및 행사를 취소하며 특단의 예방조치에 나섰다.

군은 먼저 비바람을 동반했던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기존에 뿌려두었던 생석회와 소독 약품 등이 비바람에 쓸려나간 것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3일 도축장, 사료공장 및 하차장 등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을 진행했다.

이날 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지부장 김동진)에서는 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써달라며 1200만원 상당의 생석회 3000포를 기탁했으며 군은 기탁받은 생석회 3000포와 소독 약품 3420kg 등을 관내 양돈농가에 공급하고 공동방제단 8개반을 통해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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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읍·면에 배치한 소독차량도 총 동원해 양돈농가 주변 도로까지 꼼꼼한 소독에 나섰다.

군은 기존 홍주종합경기장과 광천 가축시장 2개소에서 운영하던 거점소독시설도 24일부터 광천 생활체육공원까지 포함해 3개소를 운영하며 돼지 13만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은하면에도 통제초소 2개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 관련행사 취소 및 모임 자제 등의 권고에 따라 오는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2019 홍성한우 바비큐 페스티벌’과 ‘한돈인의 날’ 행사를 취소하는 등 축산관련 행사 중 주최·주관하거나 후원하는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김석환 군수는 “군은 24시간 운영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를 통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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