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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영향, 경기도 사망 1명, 시설·농작물 등 피해 심각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9-09 14:5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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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태풍 링링 한반도 강타

NSP통신-농작물 피해 현장 농민과 이야기하는 김희겸 행정1부지사. (경기도)
농작물 피해 현장 농민과 이야기하는 김희겸 행정1부지사.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한반도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경기도에서는 인명 피해를 비롯한 공공시설물과 수확을 앞둔 벼 등 농작물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8일 현재 경기도 내에서는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명과 공공시설물 340건, 사유시설 총 845건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사항은 파주시 거주하는 60대 남자(중국 국적)가 강풍에 골프연습장 지붕 패널이 날아가면서 머리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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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40대 남자는 간판 고정 작업 중 추락했다.

또한 파주, 고양, 연천, 양평 등 27개 시․군 등 지역에서 3만 4280가구에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가 이후 복구가 완료됐다.

소요산역~덕계역(1호선) 구간 수목전도로 인한 전차선 단선됐다가 운행을 재개하기도 했으며 특히 주택이 파손, 침수, 담장이 무너지고 창문 유리가 깨지는 사유시설 피해는 모두 849건이다.

이 가운데 복구가 완료된 것은 569건이며 앞으로 276건이 복구 예정으로 있으며 공장, 상가는 14개소가 피해를 입었고 2개소는 피해 복구를 완료했다.

NSP통신-농작물 피해 현장을 확인하는 김희겸 행정1 부지사와 경기도 관계자들. (경기도)
농작물 피해 현장을 확인하는 김희겸 행정1 부지사와 경기도 관계자들. (경기도)

농작물 피해는 벼의 경우 도복 1344ha, 배 166ha, 복숭아 0.7ha, 배추 2ha, 오이 1ha와 비닐하우스 19.5ha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축사 지붕 파손도 63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도 선박 1척이 침수되는가 하면 낙하물에 의한 차량이 파손 등 33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판, 낙하물, 축대 등 피해는 672개소로 파악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 군별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응급복구 및 재난 지원금 지급 등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이 경우 농작물이나 비닐하우스 등이 피해를 입었을 때 거주지 읍, 면, 동사무소에 빨리 신고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이후 경기도 관계자가 농작물 등 피해 현장에 가서 확인 후 지급이 결정되면 추석 전에라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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