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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부산기업업황, 수출-내수 기업간 명암 엇갈려

NSP통신, 임창섭 기자, 2011-11-01 16:47 KRD5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지역 #기업경기 #조사결과

수출기업 업황 호전, 내수기업 힘들어져

NSP통신-부산지역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이 수출부진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제일 많이 차지한 내수부진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지역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이 ‘수출부진’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제일 많이 차지한 ‘내수부진’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NSP통신] 임창섭 기자 = 10월 들어 부산지역 수출기업들과 내수기업 간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수출기업의 업황은 호전된 반면 내수기업은 더욱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1일 발표한 부산지역 기업경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10월 부산지역 제조업의 업황BSI는 92로 지난 달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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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출기업들은 10월 업황(98→105)이 좋아졌다고 응답한 업체가 많아진 반면 내수기업 (90→88)들은 더욱 안 좋아졌다고 응답한 업체들이 많았다.

BSI가 100이상인 경우 긍정응답 업체수가 많음을, 이하면 그 반대임을 의미한다.

향후 업황전망에 대해서도 부산지역 기업들은 원자재가격 상승세 둔화와 제품 판매가격 상승에 따른 채산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가 지속되면서 어렵게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11월 업황전망BSI는 수출기업은 전달을 유지했으나 내수기업은 92로 전월보다 4p 하락했다.

대기업은 소폭 상승해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고 중소기업일수록 어둡게 전망하는 업체가 많았다.

매출전망BSI는 대기업(-11p) 중소기업(-5p) 모두 크게 하락했으며 수출전망BSI가 103으로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들이 많은 가운데 4p 하락한 반면 내수판매전망BSI는 올들어 처음 기준치 이하인 99로 5p 하락하면서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경영상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에 대해 ‘내수부진’(15.2%), ‘원자재가격 상승’(14.7%), ‘인력난·인건비 상승’(10.8%) 등의 순으로 응답, ‘수출부진’ 응답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제일 많이 차지한 ‘내수부진’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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