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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안계면에서 진행되는 2019 이웃사촌청년시범마을 청년예술캠프 ‘예술의성 프로젝트’ 에 참여할 청년예술가를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모집한다.

2019 의성이웃사촌청년예술캠프 ‘예술의성 프로젝트’ 는 청년예술가들이 안계면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예술적 영감을 얻고 이를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으로 표현하며, 군민들에게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예술가의 전시가 열리는 안성목욕탕은 의성군 안계시장에 있으며 지난 1983년부터 지난 8월까지 37년간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명이 다한 유휴공간을 주민과 청년예술가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기존 목욕탕의 구조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다채롭고 활기찬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예술의성 프로젝트는 모든 예술분야(공연예술, 시각예술, 다원예술 등)의 개인과 팀(5인 이하)으로 약 20명 내외를 모집하며, 대한민국 청년예술가(만 39세이하)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예술가에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 중 20일 내외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청년예술가를 위한 워크숍인 ‘안녕! 살롱’,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주민워크숍 ‘주민분들 안계세요’, 창작활동을 위한 지역예술가와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인디053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인디053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자신만의 예술색을 지닌 다양한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해 의성을 ‘예술가들이 살고 싶은 고장’ 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청년예술가들이 의성에 잘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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