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산시 용성면 행정복지센터는 민원(복지)업무 공무원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입을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해 경산경찰서·자인파출소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경산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산시 용성면(면장 박광택)은 지난 21일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민원(복지)업무 공무원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입을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해 경산경찰서·자인파출소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민원 및 복지관련 업무가 증대되면서 공무원에게 폭언이나 폭행을 하는 등 악성 민원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실시했다.

훈련은 일차적으로 자체 편성된 비상대응반이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해 안전을 확보하고, 경산경찰서·자인파출소와의 협업으로 비상벨을 통한 경찰출동과 폭력 민원인 인계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자인파출소 소속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또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한 민원인 응대교육도 함께 실시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는 행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신속·정확한 민원처리와 전화친절도 향상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편, 박광택 용성면장은 “악성민원이 증가되면 업무 부담 또한 가중되므로, 이번 훈련과 교육을 통해 악성민원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무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