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장민정 인턴기자 = 제1회 UN평화대축전 개막행사를 보기 위헤 내외빈들과 UN 서포터즈, 취재단, 시민들로 인해 22일 부산 남구 부경대학교 실내 체육관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댔다.
얼마전 우연히 평화 관련 축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는 이날 행사장을 찾았다는 장규돈(76) 씨는 “위치를 정확히 몰라 부경대학교 측에 전화를 했다”며 “이런 행사는 예전에 생겼어야 하는데 지금 생겨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씨는 “그래도 뒤늦게나마 지금이라도 생겨 젊은이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감사히 여길 수 있는 계기는 생긴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UN 봉사단원으로 월드비빔밥을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주부 박미숙(39) 씨는 “아이들에게도 평화 축제라는 좋은 취지를 알려주고 싶은 뜻 깊은 행사라 가족이 다 같이 왔다”며 “ 아이들이 이런 행사를 통해 평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느끼는 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가 행사 곡 연주를 위해 특별히 참여했다.
군악대 소속 김대은 하사(25)는 “좋은 취지의 행사라 군 차원에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개인적으로 군인으로서 지원에 자부심을 느끼고 행사 참여하는데 영광이라며 1회에서 그치지 않고 2회, 3회 계속되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민정 NSP통신 인턴기자, rose357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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