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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의장단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안혜영 경기도부의장(가운데)이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소견을 밝히고 있다. (경기도의원)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안혜영 경기도부의장은 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의장단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안 부의장은 “부의장으로 취임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깨끗한 정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1350만 경기도민께 약속드렸다”며 “특히 청년과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구현에 앞장서고 31개 시·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물론 집행부와 맞서 도민의 대변인으로서 의회의 목소리를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들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11개 상임위 중에 농정해양위 위원으로서 ‘친환경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통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았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회는 오랜 선례와 관습의 잣대를 변화시키고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형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70년대에 머물러 있는 제도개선과 법안 개정이 시급하고 이외에도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지속가능한 교육정책의 확립, 역사 바로잡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송한준 경기도의장, 김원기 경기도부의장을 비롯해 출입기자단과 100여 명이 참석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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