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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2일 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 경험이 있는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방제방법과 상황전파를 주제로 사과･배 재배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충북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에 나섰다.

이에 지난 2일 화상병 방제 경험이 있는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방제방법과 상황전파를 주제로 사과･배 재배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최정화 소장은 “화상병은 비바람, 곤충, 새, 작업 도구 등 다양한 방법에 의해 감염된다. 또 고온에서 빠르게 전파된다. 예방방법은 과수원을 청결하게 유지관리하고 과수원 출입 시 사람과 작업도구를 수시로 세척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가는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농업기술센터와 관련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사과･배 재배 농가에 화상병 방제약제 4종을 지원해 약제 살포를 지도했으며 수시로 농가들에 화상병 관련 안내문자 등을 발송해 홍보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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