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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나 경기도의원, 도 노동정책 장기계획 있는지 따져물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6-11 18:01 KRD2
#경기도 #이재명 #김지나 #경기도의회 #경기도노동정책

제336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의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서 질타

NSP통신-5분 자유발언 하는 김지나 경기도의원. (김병관 기자)
5분 자유발언 하는 김지나 경기도의원.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지나 경기도의원(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은 11일 제336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노동정책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들게 하는 지점이라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노동국 신설을 앞둔 이 시점에 ‘노동존중’의 의미를 환기시키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 취임 이후 1년간 진행된 경기도의 ‘노동존중’ 관련 행보는 연일 관심의 대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 측면에 있어 ‘노동존중’의 실현을 위한 대표적인 변화는 경기도가 노동권익센터를 설치하고 노동국을 설치하기로 결정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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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러나 “경기도의 노동국 설치가 언론에까지 공개된 현시점에 경기도에 자료를 요청한 결과 노동국이 추진할 사업과 향후 계획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의 노동정책과 와 노동권익센터 업무를 중심으로 편제가 추진될 예정이며 아직 과별 팀과 인원배정 등도 정해진 것이 없다는 내용이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아직 진행되는 과정이다. 걱정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느냐는 의견들도 있다. 본청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한 경제 노동 실과 노동권익센터, 좀처럼 증가하지 않는 경제 노동실 관련 예산에서는 도지사의 관심을 찾아볼 수 없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덧붙여 “아직 설치 중인 노동국에 대해 설치 그 이후를 걱정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책적인 측면 사레로 “‘경기도 콜센터 정규직 전환’ 과정은 ‘노동존중’의 사례로 최근까지 진행되었던 사안과 관련해 도지사는 올해 첫행보로 경기도 콜센터를 방문해 정부 방침과 관계없이 경기도 콜센터 직원들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고 민간위탁 분야에서는 최초의 사례이니만큼 경기도가 선도적인 노동정책을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규직 전환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콜센터 직원들은 경기도에 직접 고용된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협상할 수 없음에 좌절했다”면서 “오히려 협상에서 무언가를 요구하는 경우 도지사의 결정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틀어지지 않을까를 걱정해야 했으며 표면적인 협상의 자리는 있었으나 실질적인 협상의 위치에 있지 못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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