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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전 가구를 대상으로 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에 나섰다.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2일 예산군, 예산소방서, 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예산소방서의용소방대 연합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가구를 대상으로 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에 나섰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2018년 ‘예산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위한 근거를 마련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황선봉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회의장, 강기원 예산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식 후에는 향천리 주택을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위한 상호 행·재정적 지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방법 교육 및 소방전문인력 지원 ▲지원대상자 기초조사 협조 등이며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군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사업에 도비 3억원, 군비 7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관내 2만 7000여가구에 무료보급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스타이머콕, 소화기에 이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모든 군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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