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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A형간염 예방수칙 당부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4-30 17:22 KRD7
#오산시 #보건소 #간염 #예방접종 #백신
NSP통신-오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오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 보건소(소장 빙성남)가 최근 서울·경기지역 A형간염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 28일까지 A형간염 신고건수는 359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신고된 환자의 72.6%는 30~40대였으며 해당 연령층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낮은 항체양성률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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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대에는 12.6%만 A형간염 항체를 가지는 등 20~30대의 항체양성률이 낮게 보고되고 있다.

과거에는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경우가 많았지만 위생이 개선되면서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 항체가 형성되기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6세 미만 소아에서는 70%가 무증상이고 약 10%에서 황달이 발생하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70% 이상 황달이 발생하고 증상도 심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백신과 개인위생 준수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항체 보유율이 낮은 20~40대는 백신 접종, 손씻기,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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