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이 발전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도내 발전소 등 주요지역에 대한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19일 오전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에서 실시된 훈련에는 조창래 특수대응단장과 특수구조팀 등 13명이 참석했다.

발전소 전력생산시설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발전원리의 이해, 비상 상황 시 초동대응체계 및 자체 소방시설 현장 확인 순으로 진행된 훈련은 화재나 폭발 사고 뿐만 아니라 테러 등 만일의 사고까지 대비해 병행됐다.

조창래 특수대응단장은 “풍등의 작은 불씨가 저유소의 거대한 화염이 된 사례가 있는 만큼 도내 주요시설에 대한 철저한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진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