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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학교. (경주대학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대학교는 16일 대학이 파국에 이르게 된 배경을 과거 불법적이고 비민주적인 대학운영과 부패한 경영진으로 규정하고 대학의 민주화를 추진한다.
 
지난 1월 교육부는 학교법인 원석학원에 대해 개방이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이사를 승인 취소하고 7명의 관선이사를 파견했다.

학교법인 원석학원은 산하에 경주대학교, 서라벌대학교, 신라고등학교를 두고 있는 교육재단이다. 이번 교육부의 관선이사 파견은 이순자 전 총장의 불법적인 대학운영과 관리․감독책임이 있는 원석재단의 파행적인 운영에 대한 행정적 조치이다.
 
관선 이사회는‘교육기관의 공공성 제고 및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경주대학교와 함께 할 명망과 리더십 있는 새로운 총장을 영입하기 위해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총장영입을 위해 추천위원회는 법인 이사회 4명, 교수 2명, 직원 1명, 학생1 명 등으로 구성하고 총장후보는 공개 모집하기로 의결했다.
 
총장후보 공개 모집은 국가공무원법과 교육공무원 관련규정에 의거 원석학원 홈페이지와 경주대학교 홈페이지 그리고 신문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현재 경주대학교는 2019년 4월 1일 이성희 경주대학교 전 총장이 사임함에 따라 2019년 4월 4일 이사회에서 경주대학교 대학원장 김규호 교수를 총장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신임총장 영입 전까지 이사회와 함께 조직 개편 등 정성화의 청사진을 모색하고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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