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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 최초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 교복지원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4-02 13:27 KRD7
#대안학교 #무상교복 #학교밖청소년 #교육복지 #조학수

도 소재 중학교 및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학생 30만원 지원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비인가 대안교육기관과 다른 시·도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을 위해 오는 6월 말부터 30만원 범위에서 교복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중학교 1학년에 준해 교육을 받는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학생과 다른 시·도에 소재한 중학교 및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해 학칙 등으로 규정된 교복을 입는 신입생이다.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5억4000만원으로 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도는 이달 중 운영지침을 시‧군과 함께 공유하고 5월 예정된 제1회 추경예산에 도비 2억7000만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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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앞서 이들 학생 복지 사각에 있는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지난 1월 28일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해 3월 29일 협의심사를 완료했다.

경기도의회에서도 지난 2월 박옥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 대표발의로 ‘경기도 비인가 대안학교 등 학생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학부모 등 보호자는 시‧군 주민센터 등에 신청하면 교복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 소재 일반 중학교 신입생은 경기도 학교 교복지원 조례에 의해 올해부터 교복을 지원받고 있다. 올해 384억원의 예산을 들여 12만7000여 명에게 지원할 계획으로 도와 시군이 각 25%, 경기도교육청이 50%를 부담한다.

조학수 평생교육국장은 “우리 경기도민이면서도 교복을 지원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과 다른 시‧도에 입학한 학생에게 공평하게 교복을 지원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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