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오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IT 교육 프로그램 가꿈학교를 4월부터 운영한다.

가꿈학교는 관내 7개 중학교 자유학년제 주제선택시간과 연계해 오산교육재단 주관으로 운영된다. Iot로봇코딩,코드론,게이미피케이션,블록드론 등을 체험하는 학기별 17차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Iot로봇코딩은 소리인식센서로 작동하면 조명·스마트폰을 이용한 잠금장치, 온·습도센터 자동 화분 물주기, 빛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블라인드, 인체 감지 여부에 따라 작동하는 선풍기 등을 직접 조작·작동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오산시는 내년까지 가꿈학교를 모든 중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 중학교 담당교사는 “가꿈학교는 참여자 모집 하루 만에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현재의 교육은 사회에 필요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는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오산시는 학생들에게 컴퓨팅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등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지식·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