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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울릉수협 조합장, “다시 기회 준 조합원 위해 제대로 된 행동으로 보답”

NSP통신, 조성출 기자, 2019-03-28 17:3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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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개방 검사비 지원, 206수협호 한전유류 수송추진, 현포 울릉어업정보통신국, 어업인 수련관 및 연수시설 건립...당찬 포부 밝혀

NSP통신-김형수 울릉수협조합장 (울릉수협)
김형수 울릉수협조합장 (울릉수협)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김형수 울릉군수협조합장의 당찬 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보궐선거로 제18대 울릉군수협 조합장에 당선돼 1년 6개월의 임기를 지냈던 김형수 조합장에게는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의미가 남달랐다.

제18대 울릉군수협 조합장으로 2017년 6월 임기를 시작했지만 1년 6개월의 임기는 조합의 현안을 해결하며 조합원들의 권익을 우선 시키기에 너무 벅찬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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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형수 조합장은 4년의 조합장 임기 절반도 되지 않는 1년6개월 동안 울릉수협의 조합원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냈다.

먼저 30년의 세월에 노후화된 수산물 보관과 얼음생산에 어려움을 안겨주던 냉동공장을 경북도비와 울릉군비 5억원을 확보해 새롭게 개보수했다.

또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건립이 어려웠던 외국인 선원숙소를 도비와 군비 2억여원을 확보해 전국 최초로 숙소 임대료를 지원하게 했다.

봄철에 잡히는 해삼, 소라, 잡어 및 오징어 활어의 보관시설이 없어 판로개척이 힘들어지자 전액 울릉군비를 확보해 저동위판장에 211㎡규모로 보관시설을 완공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수협 어업인복지회관 시설개선을 경북도와 울릉군에 건의해 2019년 2억5천만원 예산으로 사업을 확정했고, 어업인 유류비 지원금을 2018년 7억원에서 9억원으로 2억원 증액시켰다.

조합장선거를 앞두고"그간의 시간이 울릉수협의 현안을 헤쳐 나가기에 너무 짧았다"는 말을 되풀이했지만 김형수 조합장이 많은 일을 해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김형수 조합장은 새롭게 시작된 4년의 임기동안 울릉수협 조합원들을 위해 해야할 일들을 제시하며 이를 임기내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조합장은 먼저 조합원들이 소유한 어선의 과다한 검사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관개방 검사비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206 수협호의 지속적인 운항을 위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한전 유류 수송'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북면 현포에 위치한 울릉어업정보통신국 부지를 매입해 이를 어업인 수련관 및 연수시설로 건립해"어업인들의 협동조직 발전을 위한 복지 울릉수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수 제19대 울릉수협조합장은"믿고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준 조합원들을 위해 수도 없이 남발하는 많은 말보다 제대로 된 행동 하나로 보답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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