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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이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이 12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 원점에서 민생호흡 되살려야 라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경기도 민선7기는 다각적인 미세먼지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나 응집력있고 체계적인 대책인지 그 효과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도민들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때문에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 오염도 검사결과를 수시로 공개하고 가능한 최대한의 행정력을 동원해 미세먼지 악화기간 배출업소 배출량 조정 등 행정지도와 조사를 강화해야한다”고 했다.

또 “지난 6일 교육부는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마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예산을 편성하고도 성능확인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며 “뒷짐지고 행정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지침이 내려온 유치원, 특수학교는 현재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완료됐으며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69%가 진행됐고 나머지 31%는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반론했다.

12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이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교육청 관계자는 “중·고등학교는 2020년까지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며 아직은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으나 정부의 추경이나 여타 다른 방안으로 예산이 꾸려질 예정이다”라며 “도교육청 미세먼지대응팀이 따로 꾸려져 미세먼지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실내체육관 건립을 촉구했으며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새기며 차별없는 공정한 사회를 구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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