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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8일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드론에 대한 교육과정을 꾸려 오산시민에게 드론의 저변확대 및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한다.

올해 3월 중순부터 시행되는 드론교육은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6개 학교, 12학급 초·중·고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간편한 드론 조작법부터 숙련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며 드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드론축구 과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오산시에서는 참가자에게 교육비 및 재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드론축구 과정은 드론원리 및 활용 등 이론수업과 드론조작 및 드론축구 경기 등 실기수업으로 병행되며 누구나 손쉽게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고 축구의 특성을 살려 팀별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일회성 교육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관내 어린이 축제 등 문화체육 행사와 연계해 교육을 이수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드론 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향후 코딩드론 및 지도자양성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지속적인 드론 인재양성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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