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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2019 시민 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귀농귀촌과·발효가공과 각각 36·24명으로 총 60명이다. 2개 과정으로 구성된 시민농업대학은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센터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귀농귀촌과 교육과정은 ▲귀농귀촌 정책 이해 ▲성공적인 귀농 전략 ▲작목별 재배 기술 ▲귀농 농가 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발효가공과에서는 최근 농가 고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발효가공 농업을 현장실습을 통해 살펴본다. 교육 내용은 발효와 효소 이론, 장의 기원과 원천, 막장·전통주 등 발효 이론과 실습 등이다.

공고일(지난 4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지원자의 학습의지, 봉사시간 등을 종합 평가해 서류심사·면접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편 지난 2015년 친환경농업·전통발효 과정으로 시작한 시민 농업대학은 2016년부터 귀농귀촌과·발효가공과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배출한 졸업생은 총 258명이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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