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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김포복지재단과 서울여성병원이 양육미혼모의 건강한 삶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진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복지재단(이사장 유승현)과 서울여성병원(대표원장 백종일)은 17일 양육미혼모의 건강한 삶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서울여성병원은 1998년 개원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여성과 소아의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김포에는 24가구의 양육미혼모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에 2018년 복지재단에서는 양육미혼모 정서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17가구를 직접 방문해 성품(상품권, 꽃다발, 헤어제품 등)을 지원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서울여성병원에서는 김포복지재단의 사업을 계기로 올해 1월부터는 양육미혼모들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해 주기로 했다.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은 “김포의 복지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복지로 하나되는 정다운 김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준영 서울여성병원 행정부원장은 “앞으로도 양육미혼모나 한부모 등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조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포복지재단은 연말연시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시민참여 나눔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62일간의 나눔릴레이 집중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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