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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재준 고양시장이 순환보직, 여성배려, 격무담당자 인센티브 강화 등 민선7기 고양시 인사원칙을 발표했다.

민선7기 고양시 인사정책의 5대 기본원칙은 ▲일 한 만큼 보상받는 성과 중심의 승진인사 ▲순환보직 원칙에 충실한 전보인사 ▲실국소장의 전보대상자 추천제를 통한 책임행정 구현 ▲격무담당자에 대한 보상적 인센티브 강화 ▲예측 가능하고 배려가 있는 인사행정 등이다.

◆일 한만큼 보상받는 성과 중심의 승진인사

공직자의 업무실적·능력·시정기여도 등 성과를 우선하고 연공을 고려한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

특히 학연, 지연, 인맥 등 업무외적인 요소를 철저히 배제한 능력과 성과중심 탕평인사를 실현해 업무 외적인 요소에 편승한 인사 청탁자는 인사에 있어 불이익(승진배제, 문책전보) 조치한다.

또 승진후보자 명부를 존중하되, 능력과 성과가 탁월한 경우와 사업부서에서 성실히 업무 수행을 한 경우는 승진배수 범위 안에서 발탁인사에 적극 활용한다.

주요 지원·선호부서장(과장) 및 주요 보직자(주무팀장)와 승진특혜(발탁인사 등)는 배제하고 관리자급(5급 이상) 승진시 여성배려를 통해 여성공직자가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한다.

음주운전자의 승진배제를 강화(1회 이상 ⇒ 2회 이상)하고 4대 개인비위로 인한 징계처분자 승진배제 및 6급 무보직 전환을 실시한다.

◆순환보직 원칙에 충실한 전보인사

고양시 전보임용 기준의 원칙을 준수해 필수 보직기간은 2년(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7조)으로 하며 단, 임용권자가 보직관리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 부득이한 경우에 한하여 예외를 적용하며 단계별 순환보직을 적용한다.

(고양시)

승진자, 승진후 하향전보 미적용자, 6급 보직 부여자는 원칙적으로 하향 전보하고 현 부서 3년 이상, 동일기관 5년 이상, 격무팀 2년 이상 근무자 우선전보하며 지원부서 상호간, 격무부서 상호간 전보를 제한한다.

특히 복지부동, 업무기피, 지시불이행, 직원 간 문제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문책전보하고 승진자의 예외 없는 하향전보를 통한 선순환, 기회부여, 다양한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특히 순환근무 신청제는 취지에 맞게 전보인사에 한정해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기존 전 직원 작성에서 6급 이하 공직자 대상 작성으로 한정하며 전보대상자(현부서 2년 이상, 동일기관 5년 이상, 승진후 하향전보 미적용자) 필요시 최소 자료만 작성한다.

또 작성시 충분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작성자는 보직경로, 전보제한기간, 부서별 정원직렬, 지원부서 상호간 전보제한을 고려해 신청한다.

◆실국소장의 전보대상자(6급 이하) 추천제를 통한 책임행정 구현

실국소장이 함께 일할 직원을 추천해 책임행정 구현과 실국소장 인사권을 강화 한다.

해당 실·국·소에 순환근무 신청 직원 중 실국소장이 적임자를 추천(매칭)하고 순환근무 신청여부와 관계없이 6·7·8급 직급별 5인을 추천하며 단, 단계별 순환보직 원칙에 합당한 대상자 중 추천한다.

결원, 업무량 증감 등 탄력적 대응을 위해 실국소장이 소관 부서간 인사이동(부팀장 이하) 요청시 신속히 반영(전보제한기간 준수)한다.

◆격무팀(업무) 근무자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강화

순환근무제의 단점 보완을 위해 격무담당자에 대한 보상적 인사시스템을 마련하고 민선7기 조직개편(19년 1월) 후 새롭게 격무팀(또는 업무단위)를 선정(2~3월 중)해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 하반기 정기평정시부터 인센티브 개선안을 적용한다.

(고양시)

◆예측 가능하고 배려가 있는 직원중심의 인사행정

정기인사 시기의 정례화, 수시인사의 최소화를 통해 예측 가능한 인사를 구현한다.

따라서 정기인사는 상반기 1월, 하반기 7월 실시하고 6급 근속승진 연 1회(1월 중), 7급 이하는 매월 초 실시한다.

또 정기인사 후 인사원칙 적용결과인 승진자 하향전보, 순환보직, 지원부서·기피부서 상호간 전보제한 등 통계자료를 공개한다.

특히 직원 중심의 인사고충상담 활성화와 적극적인 해결방안 검토를 위해 인사랑 사이버 인사마당, 메일, 방문상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고충상담을 활성화 하고 고충상담실을 별도로 마련해 직원누구나 방문해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임용사항을 수반하는 경우 수시·정기인사를 통해 고충을 해소한다.

한편 이 시장은 음주운전 등 개인비위자, 인사청탁자, 업무기피자에 대해선 기간에 관계없이 승진배제, 문책전보를 병행하고 6급의 경우 무 보직 전환하는 등 엄중한 책임으로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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