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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는 6일 농업기술센터 제1강의실에서 식량작물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농업인과 벼농사연구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평가회를 실시했다.

정읍시는 올해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 6개 사업에 8억2400만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벼 생산조정과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년에 이어 총체사료용벼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쌀 고급화 추진을 위해 밥쌀용 최고품질 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콩 신품종과 기계화 기술의 신속 확산 및 콩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한 상품화를 위한 국산콩 생산성 격차(yield gap) 해소 특산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이밖에도 고구마 생산 일관기계화 시범사업, 보그종 생산 채종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식량작물 시범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한 사업별 장·단점을 비교·분석하고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신품종 특성과 재배기술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품종선택과 품종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시비량과 병해충 방제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 됐으며, 내년부터 모든 농작물에 적용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PLS)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을 추진을 통한 논농업다양화, 밭작물기계화, 밭작물 특산단지 육성 등 식량작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기술 보급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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