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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모 고양시도관리공사 사장, 끝내 ‘사퇴’…“새 시장에게 새 자리 주기 위해 나간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9-12 17:12 KRD2
#임태모 #고양시도관리공사 #사퇴 #홍중희 #이재준

“홍중희 대외협력 보좌관 찾아 와 정중히 (사퇴)이야기 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재준 고양시장으로부터 그동안 끊임없이 사퇴 압박을 받던 임태모 고양시도관리공사 사장이 임기를 4개월 앞두고 끝내 사퇴했다.

임 사장은 “홍중희 대외협력 보좌관이 찾아 와서 정중히 (사퇴)이야기 했다. 이렇게 하시면 시장님이 남은 임기가 짧은 사람은 (사표를 제출해도)반려도 하고 한다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홍 보좌관이 말해서 나가는 것은 아니고 저는 스스로 용퇴 하겠다고 말했다”며 “새로운 시장에게 새로운 자리를 주기 위해 나간다(사퇴). 오해는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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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3급 상당 직급으로 고양시장과 부시장 등의 정책결정 보좌직급으로 대외협력 보좌관에 공모 없이 임용된 홍중희 대외협력 보좌관의 고양시 산하기관 방문을 통한 단체장들에 대한 사퇴 압박에 대해 고양시 공무원들은 “월권이다”고 비판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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