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완도군, 입찰 제한 보조금 부당지급 예산낭비 등 난맥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08-29 13:56 KRD2
#완도군

도 감사 결과 곳곳에서 부조리 수두룩 발견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완도군이 전남도의 감사결과 부조리가 수두룩하게 적발되면서 행정 난맥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공사관련 비위가 많이 드러난 가운데 주민의 안전을 위한 공사도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감사실 자료에 따르면 완도군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도서주민의 자동화물비 지원사업 보조금도 지원대상이 아닌 관외자의 차량까지 부당하게 청구해 6474만원의 보조금을 부당하게 지급한 것도 감사결과 드러났다.

G03-8236672469

완도 종합운동장 본부석 막구조물 구매설치도 엉터리로 이뤄졌다.
지난해 2월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계약이 이뤄졌으며, 평방미터당 4만 3000원이 비싼 제품으로 계약해 약 4500만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와 관련 관급자재 검수 및 검사조서를 작성하지 않고 부당하게 납품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수도 정비사업도 입찰참가를 제한시키는 등 엉망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188억원 추정규모의 완도읍 하수도 침수예방사업에서, 50억원 추정금액의 차수용 가시설 특허공법 선정시 자격요건을 제한해 2개 업체만 응찰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 4월에는 21억 5600만원 규모의 완도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불필요한 예산을 반영해 1억 4200만원을 과다하게 계상한 것으로 밝혀져 관련자 징계 요구를 받기도 했다.

국도비의 집행 잔액도 무단으로 다른 사업비로 집행한 것도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금일 척치항 정비 등 137건의 도서개발사업 집행잔액 약 7억 5000만원을 도의 승인 없이 보조사업 목적과 다른 부잔교설치 등 사업비로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공사도 주먹구구식으로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6년 6억 5000만원 규모의 청산 모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를 공사가 정상 진행되지 않았는데도 준공처리했고, 차량추락방지용 가드레인설치를 설계 변경해 해당공사와 무관한 구간에 가드레일을 부당하게 설치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