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대구광역시청 전경 (NSP통신 자료사진)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오는 9월 14일까지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특별 안전점검과 단속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경찰과 교육청, 식약청 등의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 주변지역의 교통‧유해환경‧식품‧불법광고물 등 4개 안전취약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을 벌인다.

대구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에서의 안전띠 착용과 보호자 탑승의무 등을 점검한다.

이어 교육환경보호구역 주변 업소의 불법 영업 행위, 식중독 발생이력 업체 집중점검, 학교급식소, 매점 등 위생관리 실태와 불법 이동식 광고물 등을 살핀다.

특히 불량식품 제조‧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 등은 특별사법경찰관의 기획수사를 통해 상습‧고의적인 위법행위를 근원적으로 근절할 방침이다.

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기인 개학기를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점검결과로 도출된 위해환경을 과감히 정비해 나감으로써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