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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효자도와 보령아산병원 내 닥터헬기장을 준공하고 오는 2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지난 21일 효자도와 보령아산병원 내 닥터헬기장을 준공하고 오는 2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는 도서 및 내륙산간 등 이송 취약지역 거점 의료기관에 닥터헬기를 배치해 5분 이내 의사가 탑승 후 출동하도록 하고 있으며 보령지역은 원광대병원과 단국대병원 2곳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대도시의 응급의료자원 집중에 따라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 중·소도시의 응급의료 한계에 따라 닥터헬기장 조성을 적극 노력해 왔다”며 “이번 닥터헬기장 조성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30분 내 이동할 수 있게 돼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남도가 운영하는 닥터헬기는 기내에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출동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등이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응급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후송할 때까지 최선의 응급처치로 도민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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