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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영서)는 16일과 17일 소관 부서로부터 주요 업무 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첫 업무보고를 받은 행정보건복지위원들은 소관 부서별로 주요업무현황과 당면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점검하면서, 심도 있는 질의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여성가족정책관 업무보고에서 박영서 위원장(문경)은 장난감 도서관 등 공보육인프라의 확대 설치를 요구했고, ‘다문화’라는 용어가 차별적 의미를 담고 있어 중앙부처에 용어 변경을 지속 건의를 주문했다.

박미경 의원(비례)은 보육교사 휴게시간 의무보장 지원에 대해 교사의 휴게시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을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만들 수 있도록 요구 했다.

김상조 의원(구미)은 유사사업들의 중복을 지적하며 사업의 발굴부터 마무리까지 경북도가 주체가 되어 행정, 교육, 치안 등 통합적인 업무 공조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립대학교 업무보고에서 홍정근 의원(경산)은 저출산으로 학생 수 절벽 현상이 발생하는 2021년 이후 입학생 모집 대책을 질의하고, 시설 확충과 홍보 등 다각적 노력을 주문했다.

임미애 부위원장(의성)은 도내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 우수 지역인재 취업기회 확대방안의 검토와 학생들이 대학 입학 후에 ‘중도 탈락 비율’ 감소방안 마련 등 도립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요구했다.

인재개발정책관실 업무보고에서 김하수 의원(청도)은 경쟁력 있는 인재 발굴을 위해 개개인의 창의성과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으로 인재육성을 위한 근본적인 조직환경 개선노력을 당부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재경학숙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추진상황에서 타·시도의 재경학숙 감소 추세 등을 들어 서울지역 외 타 지역 진학 대학생들의 지원방안 모색 등 원점 재검토 필요성을 지적했다.

복지건강국 업무보고에서 김희수 의원(포항)은 대규모 복지 시설의 특정지역 소재로 시설의 이용이 불편한 도민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경로당 등 소규모 시설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인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나기보 의원(김천)은 각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실에 맞는 예산을 지원하고 법인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지원을 받고 있는 개인복지시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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