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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파행 속 제8대 원 구성 마무리...시정 운영 '먹구름'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07-16 18:0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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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16일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포항시의회 제252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
16일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포항시의회 제252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가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불참하는 파행속에서 제8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지만 앞으로 험난한 일정을 예고했다.

포항시의회는 16일 오전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호선 방식으로 선출하고, 의회운영위원회를 구성한 후 투표를 진행해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지난 제251회 임시회와 같이 불출석해 서재원 의장은 자유한국당 19명의 의원들만으로 회의를 강행해 의회 운영위원장을 백인규 의원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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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불참하는 파행속에 치뤄진 포항시의회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모두 차지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장단 선거일인 지난 4일부터 원내교섭단체를 자체적으로 구성하고, 자유한국당 측에 선거 전 사전 조율작업을 요청했지만 묵살되자 상임위원장 선거 보이콧이라는 초강수를 강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화와 협치가 되지 않았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상임위원장 자리 하나 정도는 내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자리다툼의 내심이 그대로 드러나며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또 ‘의회 내부의 일은 의회 내부에서 정리돼야 하는 것이지 불참만 강행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는 여론도 강하게 일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의 자성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시의회의 협조가 절실한 사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파행이 계속되자 시정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NSP통신-16일 선출된 백인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16일 선출된 백인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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