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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오는 9월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개소한다(1호점 모습).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양육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개소한다.

맞벌이가정의 자녀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설치되는 ‘공동육아나눔터’ 는 방과 후 방치되는 아동의 안전 돌봄을 지원하는 곳으로 신한금융그룹에서 공모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 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가족 품앗이, 장난감도서관(대여), 독서, 미술, 체육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으로 상시 돌봄 아동 25명, 일시·긴급 돌봄 아동 15명 등 총 40여명의 맞벌이가정 자녀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130여㎡ 의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서산농협에서는 장소를 5년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신한금융그룹에서 인테리어 지원을, 시는 인력채용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편성할 예정이다.

송명근 여성가족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 돌봄 기능의 보완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조화롭게 자라는 돌봄공동체의 기반이 될 것 ” 이라며 “앞으로 핵가족화,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양육에 부담을 느끼는 가정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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