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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상담과 스포츠 파트너십 트레이닝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노인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 (건양대학교)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의 학과목이자 CK-1사업(지방대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상담과 스포츠 파트너십 트레이닝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노인들을 위한 뜻깊은 공연을 펼쳤다.

이 수업은 한 학기 동안 학생 스스로 배우고 싶은 것들을 정하고 학기 초 과목 수강생들이 모여 수업계획을 직접 설계한다.

처음 이 같은 수업방식을 시작했을 때는 학생들이 단편적인 레크리에이션이나 음식만들기로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몇 년의 경험이 쌓이면서 한 학기동안 정말 자신이 몰입해 무엇인가를 배우거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봉사에 참여하는 등의 체계가 확립돼 지금은 수업의 자기주도성과 사회적 활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뤄가고 있다.

지역대학이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학생은 배우고 지역사회는 봉사와 문제해결을 하는 상호 조력 관계는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의 하나인 상담과 스포츠 특성화 사업단의 주된 목표 중 하나이다.

이 사업단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노인복지시설에 인지재활치료봉사팀을 파견하거나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위한 업싸이클 악기제작 프로그램, 비만아동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또래상담 프로그램, 비행청소년을 위한 멘토링이나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여러 유형의 수업을 개발 운영해왔다.

사업단장인 송원영 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과 노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지역사회의 역량이 함께 상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대학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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