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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 안천면 기관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등 40여 명이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30일 용담호 유휴지 꽃단지 관리사업에 동참했다.

이날 이들은 보한마을에서 시작해 괴정마을 사이 구 도로에 메리골드, 백일홍 등 여름꽃 9000여 본을 식재했다.

이렇게 조성된 꽃길은 면민의 날과 농산물 한마당 큰장터 같은 각종 행사시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용담댐 수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실향민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홍기 안천면장은"바쁜 일정에도 많은 면민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안천면의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통해 면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천면은 조성한 꽃길에 물주기, 잡풀 제거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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