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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장 후보 (이동환 선거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자유한국당 소속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가 고양 장항지구 행복주택 건설계획을 재검토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장항지구 행복주택 건설은 현재 고양시가 가지고 있는 자족 기능이 부족한 베드타운화라는 도시침체화 현상과 교통 체증 문제를 더욱 더 심화시킬 것이 분명하다”며 “행복주택에 대해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변 기반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거대한 주택단지를 개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며 주변환경만 악화시킬 뿐이다”며 “결국 고양시의 자족성을 저해하고 지역의 슬럼화를 가지고 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오히려 이곳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 및 도시형 산업시설유치 등의 업무단지로 조성돼야 하며 대학을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 장항지구 행복주택 사업은 2016년 5월 10일 국토부의 사업계획 발표 이래 주민 공청회나 설명회가 없었던 일방적 사업계획 발표와 고양시가 가지고 있는 교통문제 해결에 대한 비실효적 대책 그리고 고양시의 증가하는 주택 물량들을 고려하지 않은 전시적 행정이라는 이유들로 일부 고양 시민들의 반대와 비난에 직면 해오고 있는 사업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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