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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 및 지진 등 자연재난을 대비해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지난 27일 월곡마을 장곡저수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 및 지진 등 자연재난을 대비해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중앙정부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 정책에 발맞춰 실시된 이번 훈련은 군 관련 부서, 홍성보건소, 광천119안전센터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됐다.

장곡저수지의 저수량은 17만 3000톤 규모로 집중호우로 붕괴될 경우 하류에 위치한 장곡리, 유송리 일원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번 훈련은 여름철 200㎜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해 저수지 제당이 유실되고 하류사면 일부가 붕괴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주의, 경계, 심각, 종료의 4단계로 나누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주민의 신속한 대피와 응급복구 및 구조 활동 등을 유기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금일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매뉴얼을 숙지함으로써 실제 저수지 붕괴가 발생했을 때 유관 기관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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