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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연안구조정이 좌초된 어선 A호를 예인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맹주한)는 28일 경주시 감포읍 대본항 북동 650m 해상에서 좌초된 자망어선 A호(9.77톤, 승선원 6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이날 새벽 2시 30분경 어선이 좌초되어 기관실에 물이 새고 있다는 구조요청을 받고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어선이 갯바위에 좌초된 것을 확인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안전을 확인하고, 기관실 내 파공 부위를 확인해 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구조했으며, 인명과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입항하며 졸음운항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더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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