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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최성 고양시장 선거법위반 검찰 고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3-22 17:31 KRD7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최성 #검찰 #강규태

“선관위 관계자까지 엄중처벌 촉구”

NSP통신-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앞)과 홍재기 비리척결본부 6·13지방선거 공명선거 검증단장(고 본부장 바로 뒤)이 고양지청에 최성 고양시장의 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한 고발장 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언론사에서 취재하고 있다. (비리척결본부)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앞)과 홍재기 비리척결본부 6·13지방선거 공명선거 검증단장(고 본부장 바로 뒤)이 고양지청에 최성 고양시장의 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한 고발장 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언론사에서 취재하고 있다. (비리척결본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이하 비리척결본부) 고철용 본부장이 오는 6·13지방선거 3선 고양시장에 도전하는 최성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고발했다.

고 본부장은 검찰 고발에 앞서 배포한 성명서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2018년 3월 15일, 특정 기자 9명을 사사로이 시장 직무실로 불러 모아 더불어 민주당 시장 출마 후보자 000 등 4명이 만든 반 최성 연대인 원 팀을 비판하는 간담회를 빙자한 선거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이 날의 간담회를 보도 자료로 작성해 고양시 공무원 000, 고양시장 최성의 이름으로 2018년 3월 16일 무작위로 언론사 기자들에게 배포해 불법 선거 운동을 전개했고 이를 신고 받은 고양시 덕양구 선관위는 최초 48시간에 해당되는 골든타임을 놓치고 범죄 혐의자들이 사건을 은폐 축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형국이 됐고 조사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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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고 본부장은 “선관위 조사 후 관련자들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게 되면 범죄 혐의 자체가 왜곡될 가능성이 있기에 긴급히 검찰에 고발을 하게 됐다”며 “2018년 3월 15일부터 고발인 진술시점까지 선거법 위반 혐의자들뿐만 아니라 선관위 조사 과정에서 선관위 관계자의 직무유기 등 까지 범죄 혐의자가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할 것을 검찰에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고 본부장은 최성 고양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는 선관위 A조사관에 대해 늦장 조사, 의도적인 정보 노출, 신고인에 대한 ‘갑’질 혐의로 보직해임을 요구하고 있고 고양시 덕양구 선거관리위위원장인 강규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부장판사에게 면담을 신청한 상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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