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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의원 경주시청 기자간담회 ‘만파식적 도지사론’ 주창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3-13 18:11 KRD2
#김광림 의원 #김광림 도지사 예비후보 기자간담회

신라 1000년의 역사 세계화, 자동차부품, 첨단신소재산업 도시 만들 것

NSP통신-경북도지사에 출마한 김광림 의원이 13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경주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김광림 의원이 13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경주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김광림 의원이 13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경주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김 의원은 “경주시를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신라 56대 왕들의 위폐를 모시는 시설이 있어야 한다. 조선조 27대 임금을 모시는 곳은 서울에 있다. 더 중요한 분들이 경주 어디에 모시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우리나라 직접민주주의의 표상인 6부 촌장을 제조명하기 위해서는 ‘신라정신연구원’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동유교선비연구원인 국학진흥원을 예로 들며 “처음에는 유교전시관이 어려움이 있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은 각 문중에서 전시공간을 더 만들어 달라고 한다“며 ”각 문중의 역사를 기록한 6만8000장의 목판 각이 모여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경주는 더 많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사료들이 각 문중과 가정에 산재해 이것을 정비하고 유산으로 남겨야 한다“고 신라문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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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신라정신을 바탕으로 “신라왕궁 내 핵심 유적인 월성, 황룡사,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의 문화유산을 조속히 복원, 정비해 경주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한국 속의 1등 관광도시 경주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러한 문화유산 복원사업을 위해 1월 17일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김석기 의원과 함께 찾아가 경주문화유산의 가치와 복원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예산확보와 지원을 요청했다”며 “부총리도 뜻밖에 경주 김 씨여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하지 않았다. 예산실장에게 긴밀한 협조를 부탁하고 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경북 남부권 교통시스템의 조속한 구축과 문무대왕 해양문화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2000만 관광객시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경주에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등 원자력 연구단지를 설립하고 동해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탈원전 정책으로 무너지는 경제를 살리겠다”며 “미래형 전기자동차 특화산업단지 육성,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산업, 양성자 가속기 기반 첨단 신소재, 바이오산업을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1호 공약인 기업투자보증제를 도입해 기업을 유치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겠다”며 “기업투자 보증제는 기업에서 지역에 투자하면 5년정도의 손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기업 총 투자금액의 20% 보조금 지급, 5년간 법인세 면제, 그 후 2년간 20% 감면과 같은 방식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마치며 김 의원은 “불면 적이 물러가고 병이 낫고 요동치던 바람과 물결이 잔잔해지고 세상의 근심거리를 없애고 평안을 주는 피리 ‘만파식적’과 같은 도지사가 되겠다”며 인사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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