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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국회의원(우측 두 번째)이 더불어 민주당 당원들과 함께 고양시 마두역 미건 광장에서 단식투쟁 12일차에 접어든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우측 세 번째)을 방문하고 있다. (비리척결본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본부장 고철용, 이하 비리척결본부)가 5일부터 서울고등법원(사건번호 2018초재1015)에서 심리중인 요진게이트 재정신청 사건에 대한 탄원서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고철용 비리처결본부장은 고양시민과 국민들께 드리는 글(호소문)에서 “이제 골든타임 30일 밖에 안 남아 있다”며 “고양시 공무원, 언론인, 정치가, 각 단체에서도 앞장서 줄 것을 촉구 드리며 고양시 역사에 남을 단결·대화합의 ‘탄원서 서명운동’을 지금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요진 비리 문제는 약 8년 동안 고양시민들을 갈등과 혼돈 속에 몰아넣었고, 아무도 책임지려는 사람도 없으니 이제 그 악취와 고통 속에서 헤어나 고양시의 새로운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서울고법에서 어떠한 결정이 내려지든 우리는 무조건 (그 결정을)받아드릴 수밖에 없는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 본부장은 “탄원서명 운동에 농어민단체, 민주 평통, 문화계, 예술계, 종교계, 소상공인연합회 등 각종 직능단체, 그리고 흥사단을 비롯해 영·호남향우회와 충청향우회, 고양시 3대 단체(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 고양시 각 동 주민자치회 등 단체 여러분, 민주주의라는 꽃 옆에서 자라고 있는 독버섯인 비리·부패 척결을 위해서 분연히 일어나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울고등법원(사건번호 2018초재1015) 홈페이지 사건검색 내용 캡처 (강은태 기자)

한편 고 본부장은 서울고등법원(사건번호 2018초재1015)에서 심리중인 요진게이트 재정신청 사건에 대한 탄원서 서명 운동에 고양시 공무원, 언론인, 각 정당의 정치인과 시민단체 등의 참여를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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