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가 성남시 분당구 동원1통 일대를 대상으로 주택화재 예방과 주민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
동원1통 일대는 소방관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로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처가 어렵고 소단위 군락·노후 주택이 많아 이를 보완하고자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소방공무원, 구미1동 주민센터, 동원1통 통장협의회, 코원에너지·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취약가구에 대해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명예소방관 위촉, 현판 제막식,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방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어 소화기 10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00개를 보급하고 마네킹 활용 심폐소생술 교육, 각 세대별 주택안전점검을 실시로 주민참여도를 높였다.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는 마을은 소방차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동원1통이 진정한 화재없는 안전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화재 예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소방서에는 지난 2011년 정자동 10통~12통 일대를 시작으로 이번에 조성된 동원1통까지 관내 12개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해 왔으며 신규 설치나 보수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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