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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 보건소(소장 김형곤)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출산율 향상을 위해 다음달부터 난임부부 대상 한방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40세 이하(1978년생 이후)의 법률혼 난임여성으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보령에 거주한 시민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금액으로 최대 150만원까지 연간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체외수정 시술비를 1인 4회, 회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치료기간 3개월과 추적관찰 3개월 등 모두 6개월 동안 지정한의원(바른 ‧ 우리 ‧ 명가 한의원)을 방문해 본인의 체질 및 건강상태에 따른 한약과 한방침 ‧ 뜸 등 전문적인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령시 보건소를 방문해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신청서, 난임진단서(또는 난임진료확인서), 기초검사 결과 등을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

김형곤 소장은 “양방시술과 더불어 한방시술을 적용한 개인별 맞춤형 난임치료를 통해 임신성공률이 많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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