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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생산한 쌀의 성분 및 식미를 무료로 분석하는 ‘쌀 품질분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쌀 품질분석 서비스는 밥맛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 수분 아밀로스 성분함량을 성분분석기로 검사하는 것으로 쌀 품질향상을 유도해 품질경쟁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분석실에서는 식미 분석장비인 미도메타, 성분분석기, 현미기, 정미기 등 4종을 활용해 식미값, 단백질, 아밀로오스, 수분함유 등을 분석해 품질을 평가한다.

측정결과 단백질 함량 6.1%이하, 아밀로오스 17∼19.5%, 수분 15∼16%, 식미값은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일 경우 식미 우수 평가를 받게 된다.

쌀 품질검사를 원하는 농가는 벼 500g(종이컵 3컵)을 봉투에 담아 연락처, 품종명 등을 기재해 센터 내 쌀 품질분석실에 맡기면 10일 이내 쌀 품질분석표를 받아 볼 수 있다.

쌀 품질분석표는 쌀의 품질을 수치로 표시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분석자료를 활용해 벼 재배시 질소질 비료의 시비량을 조절하고 수확한 쌀의 최적건조온도를 찾아 미질향상 등 영농에 필요한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품질분석자료를 활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군에서 생산된 쌀을 고품질 명품쌀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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