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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뛰어난 품질과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완주 곶감을 마음껏 구경하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설날 명절을 맞이해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고산미소시장내 광장에서 완주감생산자 협동조합이 주관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완주감생산자 협동조합은 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면의 240여 감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이 생산한 곶감, 감말랭이 등 다양한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개정된 청탁금지법의 농수산물 가액 상향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직거래장터에는 씨없는 곶감으로 임금에 진상했던 동상의 고종시와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두레시 곶감도 접할 수 있다.

김태수 감생산자협동조합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완주 곶감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최고품질의 완주곶감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는 산이 많고 기후와 토질이 좋아 감이 잘 자라고 깊은 산골에서 차갑고 신선한 바람으로 만들어 유난히 쫀득하고 맛이 좋아 오래전부터 곶감 산지로 유명하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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