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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의원들, 지역행사에는 앞다퉈..민원현장은 나 몰라라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1-16 18:52 KRD2
#광명시 #지방선거 #민원 #광명시의원 #경기도의원

광명 갑 지역구 정치인 의정활동 공적만 신경, 민원현장 거의 오지 않아

NSP통신-광명시 광명동 뉴타운 16R지역 철거 중 보행자 통로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공사 중이다. (박승봉 기자)
광명시 광명동 뉴타운 16R지역 철거 중 보행자 통로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공사 중이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광명시 정치인들이 지역행사에만 몰두하고 민원현장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권리당원 표심 잡기에만 열중 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광명시 갑지역구는 뉴타운 건설이 진행 중인 16R 철거 공사로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과 분진 깨진 유리, 벽돌 등 민원이 끊이질 않았으나 모 시의원 한명만 현장 민원을 챙기고 나머지 의원들은 자신들의 SNS에 의정활동 치적과 지역행사에 참여한 사진들로 도배를 하고 있어 시민들로 하여금 빈축을 사고 있다.

또한 뉴타운에서 빠진 광명 갑지역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1년여 동안 공사현장 민원 발생 지역에 의원들이 관계자들과 나와 해결 방안을 모색한 곳은 한 군데도 없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표를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지배적이다.

NSP통신-16R구역 철거 중 소음 및 분진 대책이 전혀 마련 돼 있지 않다. (박승봉 기자)
16R구역 철거 중 소음 및 분진 대책이 전혀 마련 돼 있지 않다. (박승봉 기자)

광명동 한 공사 현장은 심지어 제천 스포츠 화재 참사 당시 화재를 키웠던 외벽 보온 마감재인 드라이비트로 외벽공사를 한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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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공사 관계자는 “드라이비트 공사는 이미 건축허가가 난 상태이고 소방관련 시설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또 “함몰된 도로 아스콘은 공사가 마무리 될 때 한 번에 새로 공사를 다 해서 안전사고가 나지 않게 하겠다”고 덧 붙였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난 제천시 화재이후 드라리비트 마감재를 쓰지 못하게 규제를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신축공사현장에는 드라이비트 자재를 쓰지 못하게 하고 있지만 그 전에 건축허가를 득 한 곳은 건축주가 스스로 바꾸지 않으면 행정적으로 제재를 할 수 없다“며 ”드라이비트도 문제지만 소방안전부분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광명시 광명동 신축공사 현장 외부 마감재를 드라이비트 경량 스티로폼 골재로 처리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광명시 광명동 신축공사 현장 외부 마감재를 드라이비트 경량 스티로폼 골재로 처리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한편 공사 인근 시민들이나 상인들은 지금 짓고 있는 신축건물은 교회건물이며 성도들이 많은 곳이라 지역 정치인들은 민원이 제기돼도 말 한번 꺼내기 힘든 곳이다 고 쉬쉬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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