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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에너지자립형 행정타운’ 조성 5개년 계획 추진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8-01-10 17:13 KRD7
#나주시

읍면동사무소 등 40개소 건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치···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상징성 확보 및 연간 5억 원 에너지 비용 절감 기대

NSP통신-나주시청 태양광 발전장치 조감도. (나주시)
나주시청 태양광 발전장치 조감도.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올 해 공공부문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골자로 한 에너지자립형 행정타운 조성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에너지자립형 행정타운이란 읍면동사무소, 보건지소 등 공공청사 및 나주시 소유 건물에 태양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관내 농산물거점산지 유통센터(2011), 나주시청 본청(2013), 빛가람동 주민센터(2015), 종합스포츠파크(2016), 농어민문화·체육센터(2017)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1186kW, 태양열 248㎡, 연료전지 20kW를 설치했으며, 이번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에 걸 맞는 에너지 자립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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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사업지 선정을 위해 지난 해 11~12월 두 달 간 관내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시 소유건물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 관련 건물 전수조사를 거쳤다.

오는 2월부터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2년까지 5년 간 읍면동 복합청사 24개소, 기타 16개소 등 총 4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25억6500만 원(국비12억8300만원,도비6억4100만원,시비6억4100만원)을 투입해 총 854k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태양열 부지 370㎡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 해 사업 추진 대상지는 총 8개 사업(9개소)다.

나주시는 귀농체험둥지, 공산·나래·송현·이창 어린이집 등 7개 시설에 73k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금천·다시면사무소에 태양광 70kW, 태양열 부지 370㎡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나주시는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에너지 전문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효율성을 기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관련 건물지원사업, 지역지원사업, 융복합지원사업 등 국비 공모 중심의 사업추진을 통해 시비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해 시는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2억9000만 원을, 지역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4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공공 부문 신재생에너지 우선 도입을 통해 에너지수도 나주의 상징성 확보는 물론 연간 5억 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 발굴․지원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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