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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 둔 환경정화 시책 추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7-12-19 14:16 KRD7
#태안군 #한상기 #환경보전 #자원재활용 #청정태안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한상기)은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태안 조성을 위해 내년 ▲해양 폐스티로폼 감용기 설치 사업 ▲가로림만 해양생태 복원 사업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개선 사업 등을 역점 추진한다.

군은 해변에 방치돼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폐스티로폼의 완벽한 수거를 위해 해양폐스티로폼 감용기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환경 보전과 자원 재활용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폐스티로폼을 수거해 스티로폼 포장재와 자동차 범퍼, 건축자재 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015년 스티로폼 감용기 시설을 갖추고 자원 재활용에 나섰으나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와 해안선이 559.3km에 달하는 태안군의 특성상 많은 물량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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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군은 시간당 100kg의 처리능력을 갖춘 스티로폼 감용기 추가설치가 마무리되면 재활용률의 증가와 연간 약 3천만원 이상의 군 세입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가로림만 연접지역 주민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총 35억원을 들여 태안읍 삭선리 내 노후 분뇨처리시설을 개선하고 생태공원을 조성해 가뭄피해를 예방한다.

특히 그 동안 가로림만으로 방류하던 위생처리시설 내 처리수를 육상의 저류지로 방류시켜 농업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게 돼 갈수기 가뭄피해를 예방하는 등 가로림만 인접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이밖에도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내년 총 9억 5400만원을 투입해 소각시설 등 노후설비를 개선하고 고품질의 음식물 퇴비를 마을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해 퇴비 구입비 절감을 도모하는 등 군민을 중심에 두고 환경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문흥용 환경관리센터 소장은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도시 태안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깨끗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최적화된 운영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시설개발에 힘써 ‘청정 태안’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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